Ongnim-ri 23-1

옥림리 23-1

Byen Ung-Pil


2014.10.16 - 2014.11.07

Byen Ung-Pil - Past

Living and working in Ganghwa, Byen Ung-Pil’s solo exhibition is going to be held on October 16th at UNC Gallery. The works featured during the exhibition present a look very different from his old works. His past works consisted of a series of portrait paintings inspired from a society with its emphasis on outer looks, especially through his experience of discrimination as a foreign student in Germany. His portrait paintings eliminated all external features of people’s faces and created dull, mundane looks. Even a person with unique facial features become ordinary looking. To audience who tries to find meaning and value from his works, he transforms the subject into unspecified individuals. Byen, who spreads the importance of inner values through portrait works in absence of outer looks, looks back to himself and organizes his thoughts on today’s society.

과거의 변웅필

강화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변웅필의 개인전이 이번 10월 16일 UNC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변웅필의 작품은 옛 작품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띈다. 그의 옛 작품은 과거 유학생 신분으로써 겪었던 불평등한 대우를 통해, 외면을 중요시하는 사회에 반응하기 시작하면서 나온 자화상 시리즈이다. 과거의 그의 자화상 작품들에서는 특정한 인물을 외적 요소를 모두 배제하여, 일반화 시킨 이미지를 나타내었다. 그 어떤 특색 있는 외모의 인물도 그의 자화상에서는 무미한, 평범한 얼굴을 갖게 되었다. 작품을 바라보면서 의미를 부여하고 진정성을 찾으려 하는 관중들에게 그의 작품은 그 어떤 특별한 소재들도 불특정 다수로 만들어 버린다. 겉모습의 부재로 이루어진 자화상 작품을 통해 내면의 중요성을 알리며 캔버스를 채워가는 변웅필은 오늘날 사회를 생각의 기반으로,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그의 머리 속 생각을 정리해나갔다.